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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작성일 2019-05-16 01:09:22 조회 364
스크랩 스크랩 추천수 추천 (33) 댓글수 댓글 (36)
민트영어 관리자 인증 게시물
글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 듣고 이해못하는 어른

안녕하세요.


이전부터 계속 쓰고 싶은 내용인데 공감해주십사...ㅎㅎ


One day, 제 첫째 딸아이가 7살이던시기


딸 아이는 둘째에 비해서 정말 말을 유창하게 잘했어요

(알고 보니 여자아이들은 말이 빠른게 대부분이더군요...ㅋㅋ)


그래서 우와 넌 언어의 재능이 있나 보구나...라고 ㅋㅋㅋ 착각했었습니다.


여하튼 콩깍지가 씌인 저는 어떻게 해서든 좀 더 나름 지식인으로 만들려고 전래동화 전집을 사고 한글도 가르치고 했어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도 읆는다고 유치원에서 한글배우고 집에서도 살살 꼬셔서 가나다라 읽는 연습을 같이 햇더니 어느날 글자를 거의 다 읽어내더라구요.


오...감동먹은 저는 책을 소리내서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옆에서 틀린 글자는 고쳐주면서 읽는것을 도와주었습니다)


"옛날 옛날에 콩쥐라는 예쁘고 착한 소녀가 살았어요.

콩쥐 엄마는 일찍 돌아가시고 새엄마와 동생 팥쥐가 콩쥐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어요.

그런데 새엄마와 팥쥐는 마음씨가 아주 나빴어요.

얼마 뒤, 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콩쥐를 구박하기 시작했지요."


여기까지 한페이지에 있는 글을 다 읽은 딸이 제게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무슨말이야?"


"..."


"옛날에 콩쥐라는 착한 소녀가 살았는데 콩쥐엄마가 돌아가시고 새엄마와 팥쥐가 새로운 가족이 되었는데 걔네는 마음씨가 나빴데 그리고 얼마뒤에 콩쥐 아빠마저 하늘나라로 가서 콩쥐를 나쁘게 하기 시작했어"


"아 그런말이야? 아 어렵다 글자 읽는거..."


"..."


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책을 읽고 즐기고 있던게 아니라 힘들게 배운 글자를 한글자 한글자 읽고 있었다는 것을.


그녀에게 글자라는 것은 그냥 읽어야 되는 것이고 어떤 의미도 없었어요. 


옛날, 착한, 소녀, 새엄마, 구박 


그녀가 읽었던 이런 단어들에서 그녀는 아무의미를 얻지 못했어요. 그냥 글자 그대로만 받아들였을 뿐.


하지만 그 글자를 풀어서 말로 이야기 해줬을 때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이해하였습니다.


그러고 난 뒤 생각해보니...제 경우 영어책을 읽고 의미로 받아들이고 읽어 나가지만 그 내용은 mp3파일로 들으면 그대로 이해가 안되었던 기억이 한두번이 아니였었어요.


들으면 단어 스펠링이 간혹가다 불현듯 떠오르곤 했었어요.


딸의 경우와 비교해봤을 때 소리로 한국어를 처음배우고 계속 배워왔었기 때문에 제가 이야기 해줬을 때는 쉽게 이해했지만 글자를 읽었을 때는 글자만 읽을 뿐 의미로 받아들이질 못했어요.

(글자를 읽고 의미로 받아들이는 훈련이 안되었기 때문에)


반대로 제 경우에는 글자를 의미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많이해서 오히려 들으면 스펠링이 떠오르고 이해할려고만 노력하지 거의 이해가 안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한국어 소리를 의미로 받아들였던 딸은 듣고 이해하기가 쉬웠지만 영어소리를 의미로 받아들이는 훈련이 없었던 저는 (아직까지도)듣기에서 해매고 있네요.


In conclusion, 영어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소리에 노출되는 것이 우선이고 이 영어 소리를 단어로 받아 들이는게 아니라 의미로 바로 받아들이는 훈련이 필요하다...


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공감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큰 충격을 먹은 사건이였습니다~ 


공감되시면 댓글달고 가세요~ ㅋㅋ

추천추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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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Heather
    2019-05-16

    제가 지난번에 고민방에 댓글로 달았던 내용인데, 한국사람들이 내가 [리딩]은 곧잘되는데 [리스닝]은 잘 안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리딩의 경우에는 매우 [천천히] 읽고, 의미를 생각하며 읽고, 모르면 돌아가서 [다시] 읽기 때문이라고 댓글을 단적이 있어요.
    (어떤 정도의 레벨의 텍스트를)리딩을 아주 빠른 속도로 딱 한번 읽어내려갈때 그걸 이해하면= 그 수준의 내용은 리스닝도 바로 되는 거죠. 물론 발음(특히 스트레스)이나 연음 이런 문제가 있으니 리스닝이 더 어려운 것은 맞지만요...

    전 아직도..쪼금만 높은 수준 영어 텍스트면 리딩도 잘 안되요. 몇번씩 읽어가야 그제서야 [의미]가 눈에 들어오고, 한글과 속도 차이가 너무 현저하니까 아직도 영어 텍스트에는 울렁증이 일어요 (민챗 잉글리쉬 방도 별로..가기 싫어함ㅋㅋ)
    사실 그래서 제가 영영사전도 싫어하죠..아주..영한사전 쓰고 모를때만 영영 찾습니다 저는..ㅋ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6

      아 오늘 아이엘츠 이니셜테스트 올렸는데 스티브선생님목소리가 시험관인데 문제 이해가 안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녹음파일이라 다시 이야기해달라고도 못하고 그냥 동문서답하고 올렸어요 ㅋㅋㅋㅋ

      저 같은 막귀도 영어공부한다고 이러고 다니는데 헤더님 너무 겸손하신것 같아요 ㅋㅋ

      그 고민방 답변으로도 아직 해결이 안되신거죠? 으음

  •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녜녜
    2019-05-18

    와~ 와~ 저 진짜 소름
    제가 ㅋㅋ 영어를 책으로 안배우고 민트에서 배워서
    읽으면 무슨말인지 몰라요 ~~~~~ !! 진짜 따님분께 핵공감 합니다.
    그래서 제가 수업시간에 지문을 땡깡 써서라도 제가 읽는다고 하는데
    제가 읽으면 무슨말인지 몰라요ㅋㅋ
    그냥 문자 그대로 읽기만 해서 ㅋㅋ 무슨말인지 도통 모른다는...
    그걸 똑같이 선생님이 그대로 읽어주면 무슨말인지 이해가 가요~!!!!!!!!!!!!!!!!!!!!
    전 이게 왜 그럴까 왜그럴까 이생각 했는데 ㅋㅋㅋ
    와 이럴수가 ㅋㅋ
    진짜 그냥 읽는데이 의의를 두고 문자 그대로 읽기는 하지만 그게 무슨뜻인지 모르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아질수 있는 문제 였군요..
    어린아이와 대입하니 좀 더 쉽게 받아들여질수 있는 상황 같네요 ㅋㅋㅋ
    하핫 ㅋㅋㅋㅋ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8

      ㅋㅋㅋ 그래서 예습을 한다고 문장을 만들어놓으면 역효과....였던것 같아요 ㅋㅋㅋ

      듣거나 말하거나 의미로 받아들어야하는데 쉽지 않아요~ ㅠ.ㅠ ㅋㅋ

    •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녜녜
      2019-05-18

      그래도 좋겠어요.. 열심히 듣기고 말하기만 하면 되서요..
      전 이슈나동빠님관 반대라서 나아지려면 이제 글로 쓰는 예습 복습을 좀 많이 해야 된다는 이야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8

      아 저는 복습 예습은 안했어요 5년간 ㅋㅋㅋㅋ

      그러다가 NS통과후에 피드백을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벨벳스턴님이 한 피드백 공부방법도 좋을것같고요.

      선생님이 교정해주고 알려주는 문장만 해도 도움이 믾이 되더라구요~

      예습은 사실 저는 권하지 않구요...ㅋㅋ 그시간에 미드나 책같은데서 "수업시간에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표현"들을 골라서 공부해보세요~

      이런식으로(이럴때를 대비해서 포스팅중이에요 ㅋㅋㅋㅋ)
      http://www.mint05.com/pubhtml/boards/board_view.php?table_code=1350&w_uid=42481&pg=1&pagesize=10&sort=regdate&mb_unq=195573&pg=1#ank
      ->미드 등에서의 표현을 간단하게 공부하는 방법

      http://www.mint05.com/pubhtml/boards/board_view.php?table_code=1350&w_uid=42481&pg=1&pagesize=10&sort=regdate&mb_unq=242288&pg=1#ank
      ->간단하지만 효율적인 어휘공부법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카카오라인 화이팅!

    •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녜녜
      2019-05-20

      가지치기 공부법이 참 인상적이네요 ㅋㅋ 하나만 딱 외우기에 급급했는데 여러 상황에 대입하고 반복해서 리마인딩 하는게 참 좋은것 같아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

  •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쁜촌년
    2019-05-17

    이글을 읽으면서 제가 가끔 느끼던 것이 있어서 적어봅니다.ㅋㅋㅋ
    저는 영어를 배우면서 아이들이 말을 배우는 과정이 참 쉽지만은 않다는것을 공감하게 되었어요.
    부모님들은 아이가 말이 늦으면 초조해 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영어를 배우는 동안 아이들이 음절로 말을시작해서 단어로 표현하고 문장으로 이어지기까지 사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답답하니까 말보다 행동을 먼저하게 되는것을 이해하게되었었어요 ㅋㅋㅋ
    어린 아이가 엄마소리를 입밖으로 내기위해 정말 많이 엄마라는 단어를 들어야 한다잖아요
    저는 그 아이들이 격는 그 과정을 지금 걷고 있답니다.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7

      맞아요 제 경우 둘째때문에 초조했는데 정말...그런걸로 병원가면 병원에서는 얘는 느리다고 촌철살인에 바가지 잔뜩...ㅠ.ㅠ ㅋㅋ

      저희도 듣기 열심히 하는데 저희는 엄마라고 들어도

      엄마를 떠올리기보다는 엄마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쉽다는게....문제인것같아요 ㅋㅋ

      듣는게 중요하지만 의미를 인식하면서 듣고듣고 그러다 보면 엄마가 들리면 진짜 엄마를 떠올리는 순간이 올거라 생각이들어요...ㅎㅎ

  • Cole
    2019-05-16

    완전 공감해요~~~ 저도 초급영어 듣기 보다는 읽기가 훨씬 편해요 그렇게 교육받은게 가장 크겠죠~~
    나이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듣고 말하기 하는거예요
    점점 더 의미로 다가올 것을 믿어야죠~ 화이팅~~~^^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7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ㅎㅎ 지금까지 한게 다 올바른게 아닌걸 경험으로 배웠으니까요 ㅠㅡㅠ

      화이팅입니다!

  • 로켓걸
    2019-05-16

    공감되서 댓글답니다^^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7

      감사합니다 ㅎㅎ ^_^

  •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윈디
    2019-05-16

    그냥 소리없이 갈라고 했는데 공감되면 댓글 달라니요~~ 헉
    그래서 공감되서 댓글 달아요 ㅎㅎ
    저도 무지 이점 경험하고 있거덩요 ㅋㅋ 진짜 소리 자체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글과 연관 지어서 받아들이려 하고 ㅠ.ㅠ
    에궁 언제면 소리는 소리다~~ 로 내 머리가 인식할지 ㅋㅋ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6

      아 마지막 글이 윈디님을 강제소환했네요! ㅋㅋㅋ

      아 정말 글로만 공부하다보니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정말 뒤쳐지는 느낌이에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따로 해야된다는 생각이 자꾸드는 요즘입니다 ㅠ.ㅠ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윈디
      2019-05-16

      이슈님 정도면 충분히 능력 있으실거 같은데요 ㅎ
      그래도 같이 한번 더 노력해봐요~~^^
      화이팅 ㅎㅎ

  •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스프링워터
    2019-05-16

    같은 맥락일지 모르겠는데 생각해 보면 'How are you?', 'Where are you from?' 등등 우리가 이런 기초 문장들을 말할때 각 단어 단위로 생각해서 말하거나, 주어/동사/목적어/보어 이런 문법적 논리 생각하면서 말하지 않는거 같아요. 글에 써주신대로 그냥 문장 하나를 의미 덩어리로 묶어서 훅 말해 버리는거 같아요.
    반대로 생각해 봐도 외국인들이 한국어 문법에 대해 질문하면 우리가 설명을 제대로 못 해주듯이 우리가 한국어 말할때도 단어나 문법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냥 의미 덩어리 단위로 쭉쭉 뽑아내는거 같아요.

    암튼 제가 5년 전 영어 공부 제대로 해야지 마음 먹은 그 시기에 딱 제 조카가 태어났는데요.
    그때 생각한게 제 영어 실력이 더 빨리 늘까 저 조카의 한국말이 더 빨리 늘까 관심있게 지켜 봤습니다.
    뭐 결과는 처참합니다ㅎㅎ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 어린 아이같이 순수함을 잃지 않아야 하는게 또한 중요한거 같아요ㅎ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6

      맞아요 의미가 되는 덩어리로 뱉어내지 그걸 따로 이야기 하진 않는것 같아요.

      우리말도 마찬가지로

      덩어리가 되는 말들 가령 속담처럼

      "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말고 얼릉해~"

      뭐 이런 말이 있다면

      야~ /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 얼릉해~

      3개의 의미 덩어리로 나눌 수 있는것 처럼

      영어도 마찬가진것 같아요.

      결론은 그 덩어리는 소리를 듣는 즉시 이해하는수준으로 트레이닝이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그리고 그 덩어리 통째로 말도 뱉을 수 있어야겠고요.

      저도 제 딸이 태어난시점을 좀 지나서 민트영어를 시작했는데요...ㅋㅋㅋ 그녀의 한국어에 비교하면 처참합니다. 그래도 단어수준은 저희가 높지 않을까요? ㅋㅋ

  • 우리둥이
    2019-05-16

    "근데 이거 무슨 뜻이야?"
    정말 공감갑니다.
    저도 영어를 그냥 눈으로 읽고 이해를 안 했네요..
    그냥 아는 단어 단어만 콕콕 집어서 대충 이해..-_-;;

    우리말도 가끔 읽으면서 이해가 안 될 때도 있는데...
    영어는 정말 이해가 안 되더군요...ㅠㅠ
    본인의 수준에 맞는 문장부터 천천히 이해해가면서 수준을 올리는 것...이게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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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6

      저도 댓글내용중 공감하는 부분이 본인의 수준에 맞춰서 이해해가야한다는 점이에요.

      제 딸도 마찬가지지만 정말 어린이용 책부터 읽고있지 조금만 길어져도 힘들어하고 몸을 배배꼬기 시작합니다...ㅋㅋㅋ

      저도 마찬가지로 제 수준을 벗어나면 몸을 배배꼬기 시작....ㅎㅎ

      차근차근 밟아가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_^

  • 모바일

    가우디
    2019-05-16

    소리를 단어가 아니라 의미로 받아들이는 훈련이라...

    “그런데, 이거 무슨 말이에요?” - 따님 기분 알 거 같아요.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6

      아 ㅠ.ㅠ

      제가 연구해서 좀 더 논리적으로 이해가 될수 있는 글을 다시한번 써보겠습니다!! ㅎㅎ

    • 모바일

      가우디
      2019-05-16

      아닙니다, 다른 분들은 다 공감하시는거 보면 제가 문제인듯 합니다 ㅋㅋ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6

      겸손하실필요 없습니다! ㅋㅋ

      나중에(언제가 될지는...ㅋㅋ)이 부분에

      "소리를 듣고 바로 이해 할 수 있는 훈련"

      대해서 연구해보고...ㅋㅋ 도움이 될만한 노하우가 생기면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로 다시 오겠습니다~ ^_^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Heather
      2019-05-16

      영어 아티클(좀 쉬운 뉴스정도가 좋아요)아무거나 잡아서 하나 읽어보세요. 내가 이정도는 읽으면 이해한다고 생각이 드실만한 정도가 딱 좋아요. 근데 그걸 눈으로 이해하며 읽어내려가지 말고, 소리내서 쫌 빠른 속도로 읽어보세요. [좀 빨리 딱 한번] 읽어내려가면 그걸 머리가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려요. 내가 지금 내입으로 [멀 읽고]있는데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그럴때가 많아요..단어단어는 다 아는데도 [문장단위] [문장단위] 청크로 머리속에 훅 [이해가 되게] 안들어와서 그래요..

      천천히 읽으면 아는건데 (뇌가 그 소리의 의미를 받아들이는데) 빨리 읽으면 [그 소리의 의미] 까지 받아들이는 속도가 느린거에요

      이게 제가 영어공부하면서 느껐던 부분이었는데..동빠님 글쓰신거 보면 어린아이가 글을 배울때도 똑같이 겪나봐요.

      제가 이거 처음 느껶던게 스타워즈 볼때 자막올라가잖아요 왜..영화 첫부분에요. (자막 비스듬히 누워서) 어려운 내용도 아닌데 무슨 내용인지 이헤가 되기 전에 자막이 사라져서 그때 알았어요(내가 머리가 나쁜건가 고민도 좀...;;;) 근데 그것도 영어 실력이 올라가면 [문장 단위 청크로] 받아들이는 것이 되면 빨라지더라구요

    • 모바일

      가우디
      2019-05-16

      @ 헤더님

      아.... 이 분 참... 설명 잘 하시네

      short i 싸나’에’! 라고 하는 것도 설명해 주시고... 역시 캘리포니아에서 좀 놀아보신 분...

      근데 동빠님은 ‘소리’에 대한 말씀이셨는데, 똑같이 적용되는걸까요?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Heather
      2019-05-16

      네 그래서 제가 한번 읽어보시라고 한거에요
      동빠님 따님의 저 예시의 경우엔
      1) 글자 음소 하나하나는 알아도 [단어] 의미를 모르는 경우
      2) 단어를 알고 읽을줄 아는데도 [의미] 내용으로 한꺼번에 머리속에 안들어 오는 경우 가 섞여있는데

      성인이 외국어 배울때도 저 과정을 겪는거 같아요. 1)번은 본인이 인지하기 쉬운데 2)번에서.. 내가 [리딩]은 좀 하는데 리스닝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리딩도 리스닝 속도로 [빨리] + [딱 한번만에] 이해가 되는 정도가 리딩이 되는거거든요. 그수준이 본인이 한번만에.리스닝도 되고 리딩도 되는 수준인거죠.

      뉴스 아티클 정도 한번 소리내 읽어보세요 감이 오실거에요(엄청 빠르게 읽고 녹음도 한번 해보세요. 얼마나 천천히 읽는지 놀라실거에요) 그리고 내가 읽고 있으면소 뭘 읽는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
      저 지금 읽기 스터디 하는데 매일매일 읽으면서 뭔소리 하는지 모르는 채로 읽고 있어요 ㅋㅋ 단락 단위로 가면 ...해당 단락 문장들을 각 3번씩은 읽어야 그 의미가 머리에 들어오더라구요(제가 머리가 안따라주는 걸지도 모릅니다.....;; )(진지)

    • 가우디
      2019-05-16

      @ 헤더님

      아... '소리내서' 읽어보라고 써 놓으셨구나!!!!!!!!

      학생이 멍청하면 선생님이 힘들겠어요 역시 ㅋㅋㅋ (힘들다기보다 빡친다고 해야하려나 ㅋㅋ)

  • 제니퍼얌
    2019-05-16

    이해돼요.. 이거 충분히 공감하면서 읽어내렸어요.
    소리로 익히고 난 후에 글로 익히는게 언어를 배우는 관점에서 아주 최선의 방법인데,
    어른뇌랑 언어를 배우는 아이의 뇌회로는 다르다는걸..
    인지했어요. (책에서도 많이 봐왔구요.)
    이미 어른뇌는.. 주파수 영역대를 달리하는 우리 한국어가 자리잡아서 사고전환이 의도적으로 일어나야한다고 ㅠ
    근데 뇌구조가 이미 굳어져서 소리를 의미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부단히 필요하단게 너무..
    힘들고 어려운과정인거 같아요. ㅠㅠ

    저어릴때도 딸아이와 같은 느낌이었었거든요. 글은 읽었는데 사실.. 의미가 전혀 이해가 안됐던 기억이
    그래서 초4학년부터 책을 읽는걸 놔버렸어요..... ㅋㅋㅋ
    지금와서 다시알아보니 소리내서 책읽는곤 엄마나 아빠가 초6까지 해주는게 가장바람직하다고..
    14세부터 소리와 의미와 글이 모두 일치한다는 것도 어디서 주워읽었습니다.
    (성인되서는 다시 책읽기 시작했으니 오해는.. ㅋㅋ하지마시길 히히)
    이건 여담이고..

    진짜 소리를 의미로 받아들이고, 그 의미를 다시 소리로 뱉는게 잘돼면
    원어민 될수있는데.. 현실은.. 다막히는게 서글프네요.
    이것도.. 속성 이런거 있음 좋겠단생각만 하고 가네요.. ^^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100프로 공감하고 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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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6

      저도 아이와 어른의 받아들이는 뇌가 틀리다는 말을 많이 보고 들은것 같아요.

      글자만 가르치면 알아서 책 잘읽을거라 생각한 제 착오가 크네요 ㅋㅋ

      소리를 의미로 받아들이는게 중요할텐데 가능할지는 스스로 연구해봐야할것 같아요 ㅋㅋ 성공한다면 다시 글로 찾아오겠습니다...ㅎㅎ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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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서툰
    2019-05-17

    근데 저 나이 대에는 그냥 읽는 것 자체가 기쁜 거 아닌가요?ㅎㅎㅎ 한글 막 읽을 때 온갖 보이는 거 다 읽었던 기억이...ㅎㅎㅎ
    저는 한글 읽는 거 넘 좋아해서 읽은 책 보고보고 또 보고 막 그랬는데. 영어는 그냥 못 읽고 괄호 안에 있는 기호대로 읽어야 된대서 너무 충격받아서 영어 접하자마자 너무 싫어했던 기억도 납니다... 역시 세종대왕이 짱이에요 ㅋㅋㅋㅋㅋㅋ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8

      맞아요 세종대왕이 짱이에요 ㅋㅋㅋ 근데 애들 글 가르쳐보면 은근 발음하고 한글하고 매치가 안되는게 좀 되네요 ㅋㅋㅋ

  • 빈콩이
    2019-05-16

    글 잘 읽었어요. 정말 공감해요.. ㅠㅠ

    어제 스승의날에 아들반 아이들이(초2) 선생님께 스승의 날 노래를 불러주기로 했다는군여.
    그래서 전형적인 상?남자인 우리 아들은.. 반친구들이 그런다고 하니 유튜브에서 스승의 날 노래를 찾아달라고 했고 한두세번 가사보며 따라부르더니..
    '근데 스승이 누구야??' ... 헐.... 저 정말 아들의 순진무지함과
    글자를 안다는게 참.. 의미를 모르면
    노래를 부르던 말을 하던 아~~~~무 쓸모없다고 또 한번 느꼈습니다. ㅠㅠㅠ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6

      그반 아이들은 다 알까요? ㅎㅎ

      제 경우 팝송을 좋아해서 따라부르는데 그냥 따라부르고만 싶어서 밑에 한글적어놓고 열심히 연습한기억이...ㅎㅎㅎ

      아이들하고 지내다 보면 놀랠때가 많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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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수이킴
    2019-05-16

    언어를 배우면서 겪을 수 밖에 없는 과정인가봐요ㅎㅎ
    저도 처음에 영어 공부하면서 어떤 문장을 들었을 때 바로 의미가 이해되는게 아니라, 그 문장 자체를 하나의 "소리 덩어리"로 외우고 머릿속에서 소리덩어리를 여러번 반복재생해야지 그 뜻을 알게되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듣기를 잘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순간 기억력으로 머릿속에서 읽기를 하고 있던거였나봐요ㅋㅋㅋㅋ
    영어를 배우는데서는 어린 아이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

    • 모바일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민트폐인 회원에게만 부여하는 특별 훈장이슈나동빠
      2019-05-16

      자꾸 반복해서 소리덩어리와 의미를 일치시키면서 익숙해지는 단계가 필요하다는 말씀 같은데 맞나요? ㅎㅎ
      수이님은 듣기만 잘하시는게 아니잖아요...ㅋㅋ 엄친딸이에요~

      여하튼 말씀처럼 소리덩어리로 공부하는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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